우리 남편 "잠꼬대"  호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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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이 이불을 작년 11월 주택 3층에 이사오면서부터 살려고 두번이나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남편이 현금입금을 안하는거예요. 아이들 것까지 같이 사면 돈이 많이 되잖아요.

기존에 쓰던 오리털이불이 있긴 하니까 남자들은 "털은 다 똑같은 털이다" :"흰색은 무조건 안돼"

기완에 살 것 이번에 큰 맘 먹고 신경질 내며 돈 보내라고 하니까 또 짜증. 여튼 우여곡절 끝에 주문 완료!

그런데 어제 덮어보고 자더니만 자면서까지 "진짜로 좋구만, 보들보들하고" 한 번만 더 말하면 이불에 침 묻을 정도!

저희집 침대가 킹사이즈라 " 킹사이즈  이불 주문, 아이들 것은 없어서 우여곡절 끝에 슈퍼싱글 주문"

- 이때 살짝 남편이 삐졌어요. 아이들 것 사이즈 없는데 산다고...-

일단 저는 사이즈에 만족하구요. 추동용인데 무겁지 않구요. 살갗에 대이는 촉감이 좋아요.

그래서 주문 상에 약간의 문제는 있었지만 대만족!  상담원 서비스에 대만족, 포장상테에 대만족.!

감사합니다.